캔자스 9살 소녀, '뇌 먹는 아메바' 감염으로 사망..'충격'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7.14 16:44
/사진='더 웨더 채널' 뉴스 방송화면 캡처


미국 캔자스에 거주하는 9살 소녀가 '뇌 먹는 아메바'로 인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미국 매체 '더 웨더 채널(The Weather Channel)'은 캔자스 소녀 할리 유스트(Hally YUST)가 수영 후 '아메바 뇌수막염'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아메바 뇌수막염'이라 불리는 '뇌 먹는 아메바'는 매우 희귀한 질병으로 이에 감염되면 아주 치명적이다.

'뇌 먹는 아메바'는 사람들이 호수와 강 등 따뜻한 민물 장소에서 수영이나 다이빙을 할 때 감염되는데, 이는 아메바가 높은 온도에서 자라고 여름에 그 위험성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메바는 흔하지만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50년 간 미국에서 이런 경우가 보고된 것은 200건 이하다.

증상은 보통 감염 후 나타나는 두통, 발열, 구토, 어깨 결림 등이 있다. '아메바 뇌수막염'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물놀이를 할 때 '코 플러그'를 착용하는 것이다.

또한 이 감염은 사람에서 사람에게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뇌 먹는 아메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뇌 먹는 아메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다" "뇌 먹는 아메바, 감염 되자마자 사망이라니" "뇌 먹는 아메바, 한국에서 발견된 경우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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