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신도림역서 신호기 고장..출근길 대란에 시민 불만 폭주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7.15 09:14
/사진=트위터 캡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곽순한열차가 신도림역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멈춰 아침 출근길의 혼잡이 빚어졌다.

15일 오전 7시 23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신도림역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멈춰 섰다.

멈춰선 열차는 5분 후에 다시 운행을 재개했지만 이로 인해 뒤따르던 열차 운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되면서 열차 간격이 5~10분으로 벌어졌다.

열차 운행의 지연은 출근길 지각을 결정하는 요소인 만큼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호선 신호 고장을 겪은 이용객들은 SNS를 통해 "2호선 강남방향 헬게이트 열렸다. 낙성대역 계단밖까지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지각확정" "2호선 출근길이 지옥철이긴 했지만 오늘은 더 대박이다" "2호선, 오늘 6번 기다려서 지하철 탐. 덕분에 지각 예약" 등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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