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소라 "혼전동거 반대, 한국 와서 생각 바뀌어"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7.15 11:13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혼전 동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전동거를 주제로 11명의 외국인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정소라, 개그우먼 이국주가 토론을 펼쳤다.

이날 출연진들은 혼전동거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한국 대표로 나선 정소라는 "미국에 살았을 때는 (혼전동거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와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에 혼전동거를 찬성하는 외국인들은 정소라에게 생각이 바뀐 이유와 다시 미국에 산다고 해도 혼전동거를 반대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정소라는 "한국에 온 지 4~5년이 되니까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동거 자체를 아예 반대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소라에 대한 질문이 계속됐고, 전현무는 "이국주에게도 질문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국주는 "어떻게 외국인들이 한국사람 보다 외국에 살았던 사람에게 더 관심이 많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소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유창한 3개 국어를 구사해 이목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삼회담 정소라, 나도 혼전 동거는 반대다" "비정삼회담 정소라, 방송 보니 되게 매력 있다" "비정삼회담 정소라, 이국주 진짜 웃겨" "비정삼회담 정소라, 2010년 미스코리아 진이어서 그런지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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