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현 금강송 벌목 논란..사진계, 새에 본드발라 찍기도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7.15 13:51
/사진=뉴스1


사진작가 장국현씨가 촬영을 위해 금감송을 무단 벌목한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촬영을 핑계로 벌인 사진작가들의 만행이 공개됐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황평우 소장은 1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장국현 작가의 금강송 무단벌목을 언급하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이러한 잘못된 관습이 일종의 영웅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소장은 "야생에 있었던 새끼 조류들이 움직이다 보니, 이를 찍기 위해 새끼 조류에 본드를 발라 촬영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소장은 "야생화를 찍기 위해서는 주변의 모든 걸 짓밟아서 그 야생화 하나만 살린다"면서 "또 어떤 보호종 생물을 찍기 위해서는 주변 생태를 다 초토화 시킨다"며 사진촬영을 핑계로 한 사진작가들의 또 다른 만행을 알렸다.

이어 황 소장은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고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현행법에 천연 기념물이나 보호종이 아니면 법적으로 처벌대상이 안 된다"며 법안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장국현 금강송, 사진작가들 안 되겠네" "장국현 금강송, 하루빨리 법안을 만들어 달라" "장국현 금강송, 이러다가 남아나는 생물이 없겠다" "장국현 금강송, 예술 한답시고 자연 파괴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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