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판타스틱한 생일선물, 기분 판타스틱하다"

부천(경기)=안이슬 기자  |  2014.07.17 19:44
배우 김우빈(왼쪽) 심은경/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심은경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판타지아 어워드를 품에 안았다.

김우빈과 심은경은 17일 오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판타지아 어워드를 수상했다.

판타지아 어워드는 부천시민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스타를 직접 뽑아 결정되는 상으로, '친구2'로 스크린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김우빈과 '수상한 그녀'로 코미디 퀸에 등극한 심은경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우빈은 "이렇게 영화제 초대받은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부천시민들이 뽑아주신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어제가 제 생일이었는데 판타스틱영화제서 판타스틱한 생일선물 받아서 기분이 판타스틱하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정말 감사드린다. 홍보대사를 맡은 것만으로도 뜻깊고 많은 것을 배우 자리였는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이 상의 의미를 잊지 않고 정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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