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 "무실점 목표"라던 이수민, 4실점 '굴욕'

광주=김동영 기자  |  2014.07.18 13:08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수민. /사진=김동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사자' 이수민(19)이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본 경기에서는 1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한 투구를 남겼다.

이수민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회초 임기영(한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선두타자 이성곤(두산)에게 볼넷을 내준 이수민은 양원혁(LG)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원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이성곤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김영관(LG)과 문상철(KT)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이수민은 kt 신용승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맞아 3점을 내줬고, 이어 김도현(SK)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맞고 0-4까지 뒤졌다. 이후 김진솔(경찰청)을 우익수 파울플라이, 홍재용(두산)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경기 전 이수민은 "기분 좋고, 영광이다. 좋은 선수들과 뛸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경기에 대해서는 "실점 없이 팀이 이기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4실점하며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한편 이수민은 프로에 들어온 뒤 달라진 점에 대해 "확실히 아마와 프로는 다르다.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운동 역시 필요한 것을 집중적으로 한다. 여기에 웨이트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좋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에는 집중적으로 코칭을 받았는데, 프로 들어와서는 스스로 잘 찾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후반기 목표에 대해서는 "확실히 1군과 퓨처스는 달랐다. 뚜렷한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1군에서 버티는 것이 목표다. 팬들에게 자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선발, 불펜 따지지 않고 언제든 던질 수 있으면 좋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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