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날씨, 우박에 천둥·번개까지..시민들 공포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7.18 17:20
18일 한반도 강수형태/사진=기상청 제공


18일 오후 한 때 부산 지역에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쳐 부산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예보대로 부산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쳤으며, 한 때는 우박까지 쏟아졌다.

이에 부산 시민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부산 날씨 소식을 알렸다. 시민들은 "해운대 토네이도 부는 줄 알았다" "부산 지금 천둥, 번개에 비 쏟아지고 난리 났다" "갑자기 3분 만에 폭우 쏟아지더니 천둥 번개치고 우박 쏟아졌다"고 전했다.

현재는 비가 그친 상태지만 기상청은 19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 날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날씨, 부산 시민인데 건물 안에 물난리 났었다" "부산 날씨, 우박까지 왔다니" "부산 날씨, 지금은 멀쩡하다고 한다" "부산 날씨, 날씨가 점점 이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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