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박병호, 3회초 달아나는 쓰리런 '쾅!'.. 점수 6-0

광주=김동영 기자  |  2014.07.18 20:03
큼지막한 3점포로 6-0까지 점수를 벌린 박병호.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이번 올스타전에서 웨스턴 올스타로 출전한 박병호(28)가 점수차를 벌리는 큼지막한 3점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웨스턴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낸 박병호는 이후 강정호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이후 박병호는 3회초 1사 2,3루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채병용.

여기서 박병호는 채병용의 6구째 속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짜리 큼지막한 3점포를 터뜨렸다. 3-0에서 6-0으로 점수를 크게 벌리는 홈런이었다.

한편 경기는 강정호의 투런과 모창민의 솔로포, 박병호의 쓰리런 등을 앞세운 웨스턴이 이스턴에 6-0으로 앞선 상태로 4회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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