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유채영, 대중들의 큰 사랑 받던 그녀

김영진 기자  |  2014.07.21 19:56
유채영/사진=스타뉴스


암투병 중인 가수 겸 연기자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의 위독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중이다. 당시에도 암이 상당히 전이됐으며, 현재 유채영의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등 가족들은 슬픔 속에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모씨는 2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고, 다른 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채영이가 활동할 당시 대중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 같다"며 "지금 (채영이가) 아프고 힘드니까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해 그룹 어스(US)와 쿨의 멤버로 활동하다 1995년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특히 유채영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08년 9월 한살 연하의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했다.

유채영은 지난달 말까지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오다 최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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