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남편 "즐거움 준 채영이 위독...많은분들 기도 부탁"(인터뷰)

이지현 기자  |  2014.07.21 19:45
유채영/사진제공=150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연기자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으로 위독한 가운데 그의 남편이 현재 심경을 전했다.

유채영의 남편 김모씨는 2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고, 다른 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채영이가 활동할 당시 대중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 같다"며 "지금 (채영이가) 아프고 힘드니까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씨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중이다. 당시에도 암이 상당히 전이됐으며, 현재 유채영의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등 가족들은 슬픔 속에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달 말까지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오다 최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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