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신애라 "입양한 딸들, 하나님이 준 선물"

김민정 인턴기자  |  2014.07.22 00:50


배우 신애라가 입양아(차예진, 차예은)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신애라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입양한 딸들에 언급했다.

신애라는 "방송에서 '두 딸을 가슴으로 낳았다'라고 했다 그러니 입양한 딸이 '나는 엄마의 왼쪽 가슴에서 나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애라는 "'나의 (신체적) 가슴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너희는 하나님 아버지가 준 선물'이라고 정정했다. 그런데 아이가 '저희는 낳아주신 엄마가 따로 있고 아빠는 똑같아요'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애라는 "'엄마도 다르고 아빠도 다르다'고 또 다시 가르쳐줬고, 두 아이가 자매인 줄 알기에 '둘의 부모가 다르다'라고 알려줬다"며 "그러니 아이들이 '입양'이라는 말에 익숙해졌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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