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결혼 2년 반만에 임신 "11주차..태교에 전념"

김미화 기자  |  2014.07.22 08:14
강성연과 남편 김가온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강성연(38)이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

22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연은 재즈피아니스트인 남편 김가온(38)과 결혼 2년 반만에 아이를 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강성연이 결혼 후 2년 반 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마음고생을 많이했다"며 "현재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임신 11주차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강성연과 김가온 교수는 지난 2012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강성연은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타짜',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고 2010년 SBS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우수연기자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예비신랑인 김가온은 서울대,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NYU)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친 뒤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현재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두 사람은 강성연이 MC로 활동하던 케이블 TV 올리브 '푸드 에세이' 촬영차 들렀던 재즈클럽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우다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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