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컴백' 카라·시크릿·오캬..올 여름, 걸그룹 전쟁이다

이지현 기자  |  2014.07.23 08:58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카라, 시크릿, 오렌지캬라멜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전쟁'이다. 올 여름 톱 걸그룹들이 연이어 출격을 선언하면서 가요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카라는 오는 8월 중순 컴백을 선언했다. 23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데이 앤 나이트(DAY & NIGHT)'라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이 새겨져 있다. 지난 해 발표한 '풀 블룸(Full Bloom)' 이후 1년여만의 신보다. 이달 초 소속사 DSP미디어가 케이블채널 MBC뮤직과 진행한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가 어떤 모습으로 카라에 녹아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타이틀곡은 히트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만든 경쾌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5인조에서 4인조로 변화한 카라의 전반적인 콘셉트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크릿도 돌아온다. 카라와 마찬가지로 이단옆차기와 손잡은 시크릿은 오는 8월 초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전효성이 솔로 가수로 첫 앨범을 내며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완전체'인 시크릿이 이들과 작업한 것은 처음이다. 시크릿의 변화가 단연 기대되는 대목이다. 베일에 싸인 신곡은 시크릿이 그 동안 선보인 곡들과는 다른 콘셉트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상큼한 느낌으로 사랑받았던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이후 약 8개월 만에 돌아오는 시크릿의 변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도 컴백을 예고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음악을 선보여온 오렌지캬라멜은 8월께 새로운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까탈레나' 이후 약 5개월만의 신곡 활동이다. 곡 작업을 이미 마친 이들은 콘셉트를 비롯한 세부적인 논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곡을 낼 때마다 유일무이한 매력을 뿜었던 오렌지캬라멜이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승부수를 던질 지 이목이 쏠린다.

걸스데이(왼)와 씨스타 / 사진=스타뉴스


대세로 떠오른 걸스데이가 지난 14일 '달링(Darling)'을, 건강한 섹시미를 앞세운 씨스타가 지난 21일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각각 발표하고 가요계를 종횡무진 하는 가운데 카라 시크릿 오렌지캬라멜까지 가세하는 올 여름, 걸그룹들이 어떤 선의의 경쟁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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