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24일 41세 안타까운 사망..남편, 임종지켰다

'유언無·빈소 마련 중'

길혜성 기자  |  2014.07.24 08:51
유채영 / 사진제공=150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마지막을 남편 등 가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그 간 입원해있던 서울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세상과 이별했다.

유채영 측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라며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유채영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고인의 빈소를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은 곧 조문객을 맞을 장소를 정할 예정이다.

앞서 유채영의 위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김창렬 박명수 정준하 김미현 동료 연예인들 및 팬들의 응원과 위로 글이 줄을 잇는 등, 여러 곳에서 그녀의 회복을 간절히 바랐다. 20년에 가까운 연예계 생활 동안 밝은 이미지의 가수 및 방송인으로 팬들에 남다른 즐거움을 줬던 그녀였기 때문이다. 유채영의 이른 죽음에 동료들 및 팬들이 더욱 안타까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 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진단 속에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병세가 악화돼 이달 중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유채영은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오다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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