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채영, 영정서도 환하게 웃고 있네..슬픔 더한다

길혜성 기자  |  2014.07.24 16:39
故 유채영 영정 /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겸 연기자 고(故)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중 숨을 거둔 가운데, 영정에서도 밝은 미소를 선보여 안타까움과 슬픔을 더하고 있다.

고 유채영의 유족들은 24일 오후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사진공동취재단에 고인의 영정을 공개했다.

유채영은 생전 유쾌했던 모습으로 수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에 웃음을 줬던 것처럼, 영정에서도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고인의 이른 죽음이 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이유다.

한편 위암으로 투병해 온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그 간 입원해있던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숨을 거둬 연예계 동료들 및 팬들을 안타까움에 젖게 했다.

김경식, 박준형 김지혜 부부, 정종철 등 동료 연예인들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현장을 찾아 슬픔 속에 조문했다.

고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도 활동했다. 지난 1995년에는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약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영화에도 출연, 밝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고 유채영은 최근까지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의 진행을 맡는 등, 끝까지 연예 활동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고 유채영의 발인은 26일 오전 7시40분 치러진다. 유채영 측에 따르면 고인의 발인식 뒤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이 이뤄지며, 유골은 경기 파주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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