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단장, "라인업 단단..트레이드 진행하지 않을 것"

국재환 인턴기자  |  2014.07.28 08:57
네드 콜레티(60, LA 다저스) 단장이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OSEN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 날짜 7월 31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 다저스의 단장 네드 콜레티(60)가 트레이드에 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콜레티 단장은 ESPN LA의 마크 색슨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단단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부침이 있었지만 보다시피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고 전한 뒤 "우리는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역사적으로 다저스가 7월과 8월에 활발한 트레이드를 진행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꾸준히 승리를 거두고 있고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현재 다저스와 연계되는 선수들의 구단들은 대부분 스몰마켓이다.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카드를 맞출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진행된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원정 6연전에서 2승 4패를 거두며 한 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두 경기 뒤진 지구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 26일(한국시간)부터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내리 두 경기를 따내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지구 선두 경쟁 팀에 내리 2연승을 따낸 데다가 푸이그의 중견수 이동, 켐프의 외야 포지션 변경, 부상 선수들의 복귀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다저스는 정상적인 전력을 모두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ESPN 등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들이 다저스의 불펜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콜레티 단장의 발언을 통해 다저스는 현재 전력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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