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 이젠 新걸그룹 시대..레드벨벳 vs YG팀

길혜성 기자  |  2014.07.28 10:55
SM 새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슬기 조이 웬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출처=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f(x) 이후 5년 만에 새 걸그룹 출격을 확정 지으면서, 다른 대형 가요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벌일 새로운 선의의 경쟁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YG 역시 이르면 올 하반기 새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SM은 28일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로 구성된 4인 신예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을 오는 8월 정식 데뷔시킨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오는 8월4일 데뷔곡이자 디지털싱글인 '행복(Happiness)'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첫 발을 내딛는다.

레드벨벳은 그 간 S.E.S 소녀시대 f(x) 등 인기 톱 걸그룹을 연이어 탄생시킨 SM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이기에 가요계 및 팬들이 기대 또한 크다.

멤버들의 면면 또한 예사롭지 않다.

91년생 아이린, 94년생 슬기와 웬디 등은 SM의 프리 데뷔팀 SM루키즈들 중 가요계에 첫 정식 출격하는 멤버들인 만큼 외모는 물론 실력 역시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막내인 96년생 조이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중 슬기는 f(x)의 설리 크리스탈과 동갑으로 SM에서 6년 이상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데뷔 전 귀여운 외모로 이미 가요팬들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설리와 크리스탈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방송에서 이름이 언급돼 화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SM 측 "레드벨벳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자사 새 걸그룹 향후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SM이 5년 만에 새 걸그룹 데뷔를 선언하면서 YG의 새 걸그룹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YG도 이르면 올 해 안으로, 2NE1 이후 5년 만에 새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YG 새 걸그룹 합류가 유력한 장한나 및 확정 멤버들인 김은비 김제니 김지수 혼혈소녀(위부터 시계방향)


YG 새 걸그룹 멤버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YG 새 걸그룹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나서 톱6까지 진출했던 1993년생 김은비를 맏언니로,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1996년생 김제니, 수준급의 미모와 춤 실력을 지닌 김지수,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7세 혼혈 소녀 등이 멤버로 이미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 기간 YG에서 강도 높은 보컬 및 춤 트레이닝을 받으며 걸그룹 본격 데뷔를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 YG 새 걸그룹 멤버들은 연습 영상이 공개할 때마다 출중한 실력과 외모로 단번에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올 상반기 끝난 SBS 'K팝스타3' 톱 8까지 올랐던 18세 장한나도 이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장한나는 올 4월 'K팝스타3'가 종영한 뒤 곧바로 YG 행을 결정, 현재 연습에 한창이다. 'K팝스타3' 출연 때 원더걸스의 소희 닮은꼴로도 시선을 집중시켰던 장한나의 잠재력에 YG 역시 기대를 아끼지 않고 있기에, 그녀의 YG 새 걸그룹 합류는 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는 평가다.

이렇듯 다재다능함을 지닌 SM과 YG의 새 걸그룹이 조만간 가요팬들 앞에 설 예정이기에, 팬들은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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