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아이언맨' 출연 "그야말로 검토 중, 미팅도 아직"

김소연 기자  |  2014.07.28 14:56
배우 박신양/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신양의 '아이언맨' 출연과 관련해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진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박신양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최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출연 제안을 받았고, 그야 말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아직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밝힐 단계도 아니다"고 말했다.

'아이언맨' 제작진 역시 "아직 미팅도 하지 않았다"며 "결정된 부분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이언맨'은 몸에 칼이 자라나는 상처투성이 남자가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게 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박신양은 주인공 주홍빈 역을 제안 받았다.

주홍빈은 몸도 좋고, 머리도 좋고, 돈까지 있는 완벽한 인물이다. 신경질적이고 까칠하며 자기중심적이던 주홍빈은 우연히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한편 '아이언맨' 집필을 맡은 김규완 작가는 SBS '피아노'로 데뷔한 이래, SBS '봄날', '불한당', MBC 'Dr.깽', KBS2 '신데렐라 언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출자 김용수 PD 역시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언맨'은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9월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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