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남자 아이돌그룹 제스트(ZEST, 슌 예호 신 최고 덕신 치우)가 2년여의 준비 끝에 데뷔하게 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제스트는 28일 오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데뷔곡 '어젯밤 이야기'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앞서 제스트는 이날 12시 '어젯밤 이야기' 음원을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선보였다.
제스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슌 예호 신 등 보컬라인 3명이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로 감성 무대를 꾸며 초반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고 덕신 치우 등 동생 라인들은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 또 한 번 팬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스트는 이 자리에서 데뷔곡 '어젯밤 이야기'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에서 2년여에 걸쳐 준비한 팀인 제스트의 데뷔곡 '어젯밤 이야기'는 80년대 중후반 절정의 인기를 누린 3인 댄스 그룹 소방차의 히트곡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감성적 측면을 한층 더 강조했다.
제스트는 '어젯밤 이야기'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를 하게 된 데 대해 "저희는 80년대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 처음에는 이 곡이 생소했지만 소방차 선배님들의 활동 영상을 찾아보고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원곡의 멜로디 충분히 살리면서 중독성 강한 랩도 곁들였다"라고 밝혔다.
제스트는 '어젯밤 이야기' 무대를 직접 선보인 뒤에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제스트 멤버들은 "2년 간 준비한 것을 오늘 쇼케이스를 통해 보여들 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벅찼다"라며 "오늘만 손꼽아 기다렸고 올해 목표는 신인상과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하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리더 슌은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은 지 7년인데 그 사이 군대도 갔다 왔고, 다른 그룹 쇼케이스에는 스태프로 나섰다"라고 말한 뒤, 자신의 꿈을 마침내 이룬 데 대해 감격의 눈물을 흘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제스트는 감격 데뷔 소감을 전한 뒤에는 쇼케이스를 찾은 팬들과 하이터치회를 갖는 것으로써 이날 행사를 마쳤다.
앞서 제스트는 지난 6월 말 중국에서 먼저 데뷔를 발표, 화제를 모았다. 제스트는 향후 국내와 중국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활동 무대로 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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