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정윤호, 김재중 질문에.."열심히 하는 모습 좋다"

김현록 기자  |  2014.07.29 16:44
'야경꾼일지'의 정윤호 / 사진=홍봉진 기자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 5인 멤버로 함께 활동한 동료였던 JYJ 김재중에 이어 MBC 월화극을 이끌게 된 정윤호(유노윤호)가 소감을 밝혔다.

정윤호는 29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연출 이주환 윤지훈) 제작보고회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정윤호는 과거 김재중 등 JYJ 3명 멤버들이 동방신기를 탈퇴하며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공교롭게도 정윤호가 왕을 보필하는 호위무사로 등장하는 '야경꾼일지'가 김재중이 출연한 '트라이앵글' 뒤를 이어 편성돼 방송 관계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이에 대해 정윤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트라이앵글'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외국에 있다가 '야경꾼일지'를 하러 들어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것이 '야경꾼일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 더욱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윤호는 첫 사극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의 각오도 새로이 다졌다. 그는 "연기자로서 어떤 평가를 받고 싶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며 "다만 '정윤호가 생각하고 있는 배우구나, 늘어가는 배우구나' 하는 말을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정윤호는 "저는 동방신기에서도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 멤버였다. 조금씩 성장해서 저만의 개성을 보여주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라는 것도 그런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는 건 기본인 것 같고, 조금씩 생각하고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3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현재 방송중인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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