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명량' 돌풍 속 3위 하락..뒷심 부족?

안이슬 기자  |  2014.08.01 08:17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가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지난 달 31일 하루 13만 46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95만 6423명이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는 첫 날 55만 184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는 개봉일 54만 명 동원한 '트랜스포머3'을 넘어선 것으로 '명량' 개봉 이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개봉 첫 주 '군도'의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토요일인 지난 달 26일 하루 87만 여명을 동원하는 등 주말 3일간 무려 211만 여명을 모은 '군도'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돌파 기록이다.

2주차에 접어들며 '군도'의 기세는 조금씩 누그러졌다. 2주차 월요일인 지난 달 28일, '군도'는 1264개관에서 상영해 28만 6566명을 동원하며 선전했지만 30일 '명량'의 개봉으로 관객이 상영관이 807개로 줄며 10만 명대로 관객이 하락했다.

이어 31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개봉하며 '군도'의 상영관은 676개로 줄었다. 동원 관객 역시 13만 4658명으로 줄며 '드래곤 길들이기2'에 2위 자리까지 내줬다.

여름 대작 영화 흥행의 포문을 연 '군도', '명량' 공세 속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군도'의 뒷심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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