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가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지난 달 31일 하루 13만 46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95만 6423명이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는 첫 날 55만 184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는 개봉일 54만 명 동원한 '트랜스포머3'을 넘어선 것으로 '명량' 개봉 이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개봉 첫 주 '군도'의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토요일인 지난 달 26일 하루 87만 여명을 동원하는 등 주말 3일간 무려 211만 여명을 모은 '군도'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돌파 기록이다.
이어 31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개봉하며 '군도'의 상영관은 676개로 줄었다. 동원 관객 역시 13만 4658명으로 줄며 '드래곤 길들이기2'에 2위 자리까지 내줬다.
여름 대작 영화 흥행의 포문을 연 '군도', '명량' 공세 속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군도'의 뒷심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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