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태훈, '비밀의 문' 합류..이제훈 지키는 별감役

윤상근 기자  |  2014.08.01 14:28
배우 김태훈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태훈이 SBS 사극 '비밀의 문'에 합류한다.

김태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김태훈이 '비밀의 문' 출연을 확정했다"며 "극중 남자 주인공 사도세자(이제훈 분)를 지키는 별감 강필재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스크린을 중심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던 김태훈은 최근 개봉한 영화 '명량'에서 김중걸 역을 맡아 존재감을 펼친 바 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역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앞서 한석규가 영조 역으로 캐스팅돼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확정했으며 최근 제대한 이제훈 역시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박은빈, 김유정, 왕빛나, 최원영, 박효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비밀의 문'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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