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커밍아웃 후 외로움..미칠듯 힘들었다"

문완식 기자  |  2014.08.02 09:52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홍석천


배우 홍석천이 과거 커밍아웃 후 미칠 듯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2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 과거 커밍아웃 당시를 떠올리며 "외로움의 아이콘이라면 저도 그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런 감정이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든 계기가 됐겠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미칠 정도로 힘들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웠고,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저는 전체 사회에서 왕따가 된 순간들이 있어서 내가 먼저 다가가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내가 먼저 같이 놀아줘하고 찡찡대야지 하고 결심했다"고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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