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준수와 함께해 더욱 즐거운 여름 캠프(종합)

김미화 기자  |  2014.08.03 17:55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빠 어디가'의 가족들이 특별한 여름캠프를 즐겼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단양으로 여름 캠프를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에는 1기 멤버인 이종혁과 이준수도 함께 했다.

이날 가족들은 운동회를 실시해 팥빙수를 만들어 먹었다. 올드팀과 뉴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올드팀에는 성동일과 성빈, 윤민수 윤후, 이종혁 이준수가 함께 했다. 뉴팀에는 류진 임찬형, 안정환 안리환, 정웅인 정세윤이 함께했다.

이날 줄다리기 첫 경기에서 김민율은 모든 것을 걸고(?)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민율이가 속한 뉴팀은 올드팀에 패배했고 민율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아빠들끼리 줄다리기를 펼쳤고, 성빈이는 성동일을 응원하다가 넘어져서 울었다. 이에 이종혁과 성동일은 "이거 즐거운 운동회 맞냐? 한 경기당 한 명씩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들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연극을 했다. 준수가 온달왕자 역을 맡고, 세윤이가 평강공주 역을 맡아 신나는 연극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날 캠프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따로 잠을 잤다. 아직 어린 민율이와 성빈이는 잠들기 전 아빠를 찾았으나 나머지 아이들은 아빠 없이 홀로 잠을 청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튿날 아침에는 아빠들은 낚시에 나선 가운데 아이들끼리 남아 아침을 준비했다. 이날 아빠 없이 남겨진 아이들은 맏이인 후와 세윤이의 주도 아래, 이불을 개고 방을 정리했다.

아이들은 아빠 없이도 스스로 옷을 갈아입고 주변을 정리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옷을 거꾸로 입거나, 단추를 풀지 않고 입는 등 실수가 있긴 했지만, 여행에 와서 스스로 해내려는 아이들의 모습은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족들은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노래를 부르는 미니 음악회까지 즐기며 완벽한 여름휴가를 보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번 여름 야유회에는 1기 멤버인 이종혁과 이준수 부자까지 함께 해 시청자에게 더욱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7개월 만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준수는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키는 살인 미소와 엉뚱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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