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개봉 첫 주 475만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감독 김한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3일 간 334만 8731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까지 누적관객은 475만 8987명이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일인 지난 달 30일부터 일요일인 3일까지 총 475만 명을 동원해 5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올랐다. 이는 '괴물', '도둑들', '트랜스포머3' 등 역대 흥행작 보다 3일 이나 빠른 속도다.
'명량'은 개봉 첫 날 68만 명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단 기간 관객 동원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엄청난 기세를 보이며 첫 주를 보낸 '명량'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가세하는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기간 '드래곤 길들이기2'는 57만 5116명을 동원, 주말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11만 4609명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주말 3일 간 51만 5664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447만 23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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