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크리스탈·임주은·박영규, '내그녀' 캐스팅 윤곽 드러났다

김영진 기자  |  2014.08.04 11:54
(왼쪽부터 시계방향) 비(정지훈), 크리스탈, 박영규, 임주은/사진=뉴스링크21, 스타뉴스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의 출연 배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다. SBS '여인의 향기'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또 한 번의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약 4년 만에 복귀작으로 택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비는 극중 사랑의 깊은 상처를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 받는 남자주인공 현욱 역을 맡는다.

여주인공은 드라마 '상속자들'로 성공적인 정극 데뷔를 마친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맡는다. 크리스탈은 극중 갑자기 세상을 떠난 언니를 이어 자신도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상경하는 세나 역을 맡는다. 세나는 현욱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연예기획사 대표 역에는 배우 박영규, 연예기획사 이사 신해윤 역에는 임주은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비와 크리스탈의 출연만으로도 벌써 중국 시장에서 반응이 뜨겁다. 기대가 크다"라며 "또한 박형기 감독이 작품을 통해 서효림, 강소라 등의 스타들을 발굴해낸 만큼 이번 '내그녀'에서도 새로운 스타 발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내그녀'는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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