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유연석, '제보자'로 만났다..10월 개봉

안이슬 기자  |  2014.08.07 09:55


박해일과 유연석이 의기투합한 '제보자'가 오는 10월 관객을 만난다.

7일 영화제작사 영화사 수박은 임순례 감독의 신작 '제보자'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을 모티프로 한 작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남쪽으로 튀어'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박해일은 한 통의 제보전화로 취재를 시작해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줄기세포 복제 연구소의 가장 주목받는 연구원이었지만 양심을 속일 수 없어 충격적인 제보를 하게 된 심민호를 연기했다. 인간배아줄기세포 복제 논문 조작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장환 박사 역에는 이경영이 캐스팅 됐다.

베테랑 배우 박해일과 충무로 블루칩 유연석, 관록의 이경영이 모인 '제보자'가 실제 사건 만큼 극장가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오는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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