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겸 배우 수지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수지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런닝맨' 2014 한류스타 특집 레이스에 단독 게스트로 등장해 기상천외한 게임들을 수행한다.
최근 오프닝에서 수지는 등이 파인 순백의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핑크색 대형 하트 모형 아래에서 등장해 멤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지석진과 하하는 수지를 보자마자 "수지야!"를 외치며 두 팔을 앞으로 뻗은 채 정신없이 뛰어나가는 모습으로 주위의 웃음을 선사했다. 또 수지는 "한류 대표 여신다운 모습 한번 부탁드린다"는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하지 않고 도도하게 긴 머리를 살짝 뒤로 넘기는 포즈를 지어냈다.
수지의 진가는 상대편의 얼굴 정면을 정확하게 찍어야 하는 '내가 너의 파파라치' 미션에서 빛을 발했다. 서로 찍고 찍히기를 반복하면서 여러 명이 아닌 단 한 명의 정면샷을 완벽하게 포착해야 하는 미션에서 수지는 자신이 노출되지 않도록 숨죽인 채 상대편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첩보전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수지는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촬영을 종료할 때까지 트레이드마크인 '여신 미소'를 잃지 않아 무더운 여름 제작진들의 힘을 한껏 북돋아 줬다"라며 "탁월한 순발력과 민첩한 첩보전으로 특별한 미션들을 척척 해낸 수지의 심상치 않은 혈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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