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33, 스위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美 스포츠전문보도매체 ESPN은 13일(현지시간) "페더러가 통산 300승을 거뒀다"며 "페더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페더러는 13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트 & 서던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바섹 포스피실을 꺾고 커리어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3위인 페더러는 커리어 통산 79개의 타이틀을 차지했고 올해도 2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는 웨스트 & 서던 대회에서 통산 80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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