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9월 신곡, 먼저 들어보니..클럽음악 감성 녹였다

이지현 기자  |  2014.08.21 10:51
티아라/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걸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컴백 일을 확정지은 가운데 과연 어떤 신곡을 발표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 11일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하는 티아라는 지난 5월 지연, 6월 효민이 연달아 솔로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했다. '완전체'로 돌아오는 것은 지난해 12월 '어게인 1977(Again 1977)'을 선보인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그간 티아라는 중독성 강한 음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해 왔다. '넘버 나인(Number 9)'은 물론이고 대표곡 '보 핍 보 핍(Bo Peep Bo Peep)' '롤리 폴리(Roly-Poly)' '러비 더비(Lovey-Dovey)' 등 다수의 곡들이 티아라만의 색깔을 뿜었다.

이에 개성 강한 히트곡들로 무대를 채워온 티아라의 신곡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타뉴스는 최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신곡 음원을 먼저 들어봤다.

제목은 아직 베일에 싸인 이번 곡은 그 동안 티아라의 음악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강력한 중독성을 가져 놀라움을 안겼다.

초반 일정하게 반복되는 비트에 이내 웅장한 사운드가 등장하면서 인상 깊은 인트로를 완성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랩과 멜로디를 결합한 일명 '랩 멜로디'로 본격적인 음악의 시작을 알렸다.

단번에 클럽음악을 연상케 하는 이번 곡은 랩 멜로디와 보컬 라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빠른 비트에 티아라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해 중독성을 끌어올렸다.

하나의 음악 안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준 점이 한껏 느껴졌다. 특히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장르인 빅 룸(BIG ROOM)을 도입해 한층 세련된 음악을 탄생시켰다. 노랫말에는 오랫동안 만난 연인들이 연애 초기와는 달리 변해가는 모습을 주제로 담았다. 가사도 감성적인 이번 곡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전반적인 느낌은 젊은 층의 흥을 돋울 것 같지만, 슬픈 감성을 녹인 티아라만의 후렴구가 기성세대에게도 충분히 사랑받을 듯했다. 한 마디로 랩에 멜로디를 입힌 새로운 시도, 이러한 변화 안에서도 티아라의 색깔을 살린 이번 음악은 가요계의 열풍 그리고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케 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9월 11일 온, 오프라인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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