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소녀시대, 4주연속 日오리콘 주간차트 '톱10'

윤성열 기자  |  2014.08.21 09:50
소녀시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태연 수영 제시카 티파니 유리 윤아 서현 써니 효연)가 한류스타로서 위용을 입증했다.

21일 일본 최대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발매된 소녀시대의 '더 베스트(The Best)'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9075장의 판매량을 올려 주간 앨범차트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주 5위보다 2계단 떨어진 순위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이 앨범으로 4주 연속 오리콘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앞서 소녀시대는 '더 베스트'로 일간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발매 첫 주(7월21일~27일)에만 7만4921장을 판매고를 기록,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발매 둘째 주(7월28일~8월3일)까지 1위를 차지한 뒤, 셋째 주(8월4일~10일) 5위, 넷째 주(8월11일~17일) 7위 등 4주 연속 순위권에 들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에는 '오!' '지' '훗' 및 올해 공개된 '미스터 미스터' 등 소녀시대의 그 간의 여러 히트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최근 소녀시대는 일본 7개 도시에서 17회에 걸쳐 공연을 가진 현지 3번째 투어 콘서트를 총 20만 관객 동원 속에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발매된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 데뷔앨범 'RISE + SOLAR & HOT'은 4만8460장의 판매고를 올려 앨범 주간차트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씨엔블루의 싱글 '고 유어 웨이(Go Your Way)'는 발매 첫 날 싱글 일간차트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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