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올해 안에 앨범 내고 가수 활동"(인터뷰)

김소연 기자  |  2014.08.22 08:00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장준현 역 배우 지현우/사진제공=BS엔터테인먼트


배우 지현우(30)가 올해 안으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지현우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종영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앨범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2006년 '외눈박이 물고기'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 참여 등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다. 더 너츠라는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홀로 작사와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발매 시점을 잡진 않았지만, 녹음도 하고,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는 지현우는 "제가 곡을 쓰면 우울하고 슬픈 것들이 많은데, 일부러 밝은 곡들을 추려서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슬프고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을 담은 곡들이다. 이전에 써놓았던 곡들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앨범을 내면 형이 항상 프로듀서를 해줬다"며 이번 앨범에도 자신의 형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의 형은 록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지현수다.

지현우는 "어려서부터 했던 게 음악이라 좋아서 하는 것"이라며 "진짜 가수처럼 앨범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솔직히 음반 쪽은 수익창출이 거의 안 된다. 이전까지 제가 냈던 솔로앨범들도 사비로 제작했다. 음악은 정말 돈에 대한 압박감 없이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현우는 최근 종영한 '트로트의 연인'에서 까칠하지만 순정파인 뮤지션 장준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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