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김종민(35)이 결혼 적령기가 넘었지만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2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0대 때부터 결혼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준비가 안됐다고 느끼고 있다"며 "잘해주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지금은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 아등바등 살 것 같다.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이어 "지금은 에너지가 넘쳐서 음반도 해보려 하고 뭘 자꾸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어느 순간 힘 좀 빠지고 하면 결혼도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가정을 많이 사랑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며 "외모는 뭔가 그냥 '필'이 와야 되는 것 같다. 착하게 생겼으면 좋겠다. 돈은 상관없다. 내가 벌어서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개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연애는 최대한 공개안하고 결혼할 때만 공개하고 싶다. (연애는) 들켜도 발뺌할 것이다. 어쩔 수 없는 분위기라도 거짓말할 것 같다"고 못 박았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9월3일 세 번째 솔로 싱글앨범 '살리고 달리고'를 발표한다. 2012년 5월 '두근두근' 이후 2년 3개월만의 솔로 컴백이다. 김종민은 이번 솔로 싱글앨범 발표와 함께 각종 음악순위 프로그램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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