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27개국 1위..2억달러 돌파

전형화 기자  |  2014.08.27 10:18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가 27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직배사 UPI코리아는 "'루시'가 지난7월25일 북미 개봉 이후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억 달러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루시'는 '레옹' '제5원소'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대만의 범죄조직에 납치된 여자가 약물 때문에 뇌의 100% 능력을 발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최민식은 범죄조직 보스로 출연해 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루시'는 북미에서 첫 주말 4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어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레바논, 아랍에미레이트, 이스라엘,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루시'는 개봉을 앞둔 나라가 22개국이나 돼 최종 흥행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루시'는 한국에선 9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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