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스 2G 연속골' 레버쿠젠, 코펜하겐 3-0 맹폭(전반 종료)

김우종 기자  |  2014.08.28 04:3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2,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전에만 3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레버쿠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FC코펜하겐(덴마크)을 상대로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레버쿠젠은 전반 시작 2분 만에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왼발 슈팅을 작렬시켰다.

지난 20일 원정 1차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이 챔스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3호골.

레버쿠젠은 전반 7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키슬링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결국 레버쿠젠은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레버쿠젠은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6-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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