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익스프레스 "맨유, 비달 아닌 카르발류 영입 노려"

국재환 기자  |  2014.08.29 09: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윌리엄 카르발류(22, 스포르팅 리스본)를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처 및 편집



앙헬 디 마리아(26) 영입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르투로 비달(27, 유벤투스)이 아닌 윌리엄 카르발류(22, 스포르팅 리스본)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마침내 비달 영입에 소요됐던 시간에 지쳤다. 판 할 감독은 맨유의 비달 영입에 대한 차선책으로 카르발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4 브라질월드컵 전후로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비달 영입에 매달렸다. 이에 관한 수많은 언론 보도로 인해 대형 스타들의 이적 소식도 축구 팬들에게 생각보다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할 정도였다. 아직 여름 이적 시장 마감(현지시간 9월 1일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기에 맨유는 카르발류를 데려오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맨유의 카르발류 영입 시도에 관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카르발류의 에이전트는 디 마리아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호르헤 멘데스인데 그 역시 카르발류를 맨유로 보내는 점에 대해 큰 흥미를 갖고 있다. 아직 아스날이 카르발류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재로선 맨유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르발류는 2011-12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 리스본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포르투갈 2부 리그 파티마와 벨기에 1부 리그 세르클러 브뤼헤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임대 이후 카르발류는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돌아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비달에 대한 맨유의 짝사랑이 카르발류 영입으로 끝나게 될지 3일이 지나면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카르발류 영입뿐만 아니라 아약스의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24) 영입에도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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