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재스퍼조부터 유성은까지 반전에 반전(종합)

이경호 기자  |  2014.08.30 01:13
사진=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6'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참가자들의 등장에 보는 재미를 높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슈퍼위크에 진출할 참가자를 뽑는 3차 지역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경기, 제주·글로벌, 전라·경상 지역예선 현장과 '슈퍼 캐스팅 투어 미션'(찾아가는 오디션)에 참가한 참가자들 중 슈퍼위크에 진출한 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울산 여고생 3학년 서지희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서 노래를 부를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부르기 전 탈락이 예상됐으나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서지희 외에 키 197cm의 김규태, 여고생 4인방 볼빨간 사춘기, '노안 18세' 김기환, 더블 T.O.V, 김필, 엘리트 듀오 하유(김하영, 장유찬), 리다(한지현, 심율리), 강마음, 제이슨 레이, 재스퍼 조, 케이트 김, 김명기, 박경덕, 김설아 등이 슈퍼위크에 합류했다.

이번 참가자들의 특징은 겉과 속이 달랐다. 재스퍼 조는 아버지가 8,90년대 인기 가수 조하문에게 노래 실력을 인정받지 못할 정도로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줘 향후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박경덕은 모델 같은 비주얼에 노래실력까지 겸비해 슈퍼스타 탄생예감을 높였다. 김설아, 볼빨간, 더블 T.O.V 역시 외모와 달리 실력과 개성을 가진 반전 코드로 슈퍼위크에 당당히 진출했다.

청원 교도소에서 온 교도관 성보현도 반전 주인공 중 한 명. 심사위원들이 불합격을 내렸지만 이승철이 슈퍼패스로 합격을 줬고, 기사회생 하는 반전 주인공이 됐다.

이번 '슈스케6'에서 재스퍼 조와 함께 최고의 반전 역사를 쓴 이는 바로 유성은이다. 유성은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차지, 가수로 데뷔했다. 가창력을 인정받아 가수 데뷔한 그가 '슈스케6'에 등장한 것은 이날 최고 반전 중 하나였다.

이처럼 '슈스케6' 2회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상황이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사연은 짧게, 노래는 길게라는 현상이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부터 실망보다는 기대감을 높였던 '슈스케6'. 3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참가자들로 이목을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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