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슈트 입고 PT전쟁..최후의 승자는 누구?

김미화 기자  |  2014.08.30 09:47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1박 2일' 멤버들이 최고의 슈트발을 뽐내며 '침 튀기는 PT(Presentation) 전쟁'을 벌인다.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북 군산에서의 '3색 자유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자연·역사문화·맛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야외취침 복불복으로 '군산 최고의 여행상품' PT에 나설 예정.

자유여행을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에 당도한 멤버들은 팀 별로 각자 방으로 직행, 자신들의 여행을 돌아보며 각자의 전략대로 PT 준비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야외취침이 걸린 것은 물론, 자신들이 하루 종일 여행했던 테마로 여행상품을 만들어 소개한다는 점에서 자존심을 건 불꽃승부가 감지됐다고.

자연을 테마로 여행을 한 김준호·차태현 팀은 죽이 척척 맞게 일사천리로 PT를 준비했고, 김종민·차태현은 역사문화 테마에 걸맞게 진중하면서도 맥을 제대로 짚은 PT 준비를 만들었다. 또 맛을 테마로 여행을 한 김주혁·데프콘 팀 역시 연필로 선을 긋는 등 열심히 PT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땀을 뻘뻘 흘린 멤버들은 PT에 앞서 예의를 갖추기 위해 모두 슈트로 갈아입어 환골탈태 한 모습으로 만나 서로를 훑어보며 머쓱해 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은 3색 여행만큼이나 개성만점의 PT로 눈길을 끌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1박2일' 시즌3 사상 최초로 펼쳐진 PT전쟁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 볼 팀은 누구였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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