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부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부산 출신인 박해진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지역 피해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30일 부산적십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박해진은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비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거액을 선뜻 내놨다는 후문이다.
앞서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직후에는 한국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지기며 눈길을 모았다. 당시 박해진은 기부금의 액수는 끝내 밝히지 않았지만,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 생활비나 교육비로 쓰였으면 좋겠다며 사용처를 꼼꼼히 적시하고 약속을 받는 등 남다른 면모로 귀감을 샀다.
중국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현지 어린이들의 긴급 수술비용으로 전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중국 부녀발전기금회에서 2001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4년째를 맞이한 자선재단 '모친수조'에서 최초로 선정한 한국인 홍보대사가 돼 '최고 영향력 있는 공익배우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을 마친 박해진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캐스팅돼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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