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매출 '명량', 1300억 원 돌파 눈앞

안이슬 기자  |  2014.08.31 15:28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는 '명량'이 누적 매출액 13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이 지난 30일까지 벌어들인 매출은 1295억 7135만 2410원. 이로써 '명량'은 국내 개봉작 최초로 매출 1300억 원 돌파를 앞두게 됐다.

'명량'은 개봉 31일차인 지난 29일 누적 매출액 1284억 원을 기록하며 '아바타'를 넘어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5주차 주말을 맞이한 '명량'은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관객을 모아 '명량'의 매출액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명량'의 흥행으로 김한민 감독과 배급사 CJ E&M 등 관계 기업들은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명량'의 제작사 빅스톤픽쳐스의 최대주주인 김한민 감독은 감독 개런티 외에 극장수입, IPTV 등 부가판권 수입으로 100억 원 대의 수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량'의 흥행으로 관련 상품의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 CJ E&M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 등 도서판매가 '명량' 개봉 이후 급증했으며, 이순신 장군 관련 완구 제품도 판매량도 늘었다.

CJ E&M은 "미국 외 다양한 국가에서 추가 개봉을 준비 중인 '명량'은 해외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명량' 흥행 수익은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 등에 골고루 분배돼 앞으로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한국 영화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승전 명량대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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