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박보람·레드벨벳..8월 월간차트 '신인' 이례적 강세

윤성열 기자  |  2014.09.01 16:42
위너(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레드벨벳, 비아이, 바비, 마마무, 박보람


8월 음원차트에서 신인 가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슈퍼 루키'들이 기성 가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이례적인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1일 오후 발표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8월 월간차트 톱100에 따르면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와 비아이, 바비,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박보람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위너는 YG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달 배출해낸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 출신으로 같은 달 MM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비아이와 바비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이는 박보람이다. 그는 지난달 7일 발매한 데뷔 싱글 타이틀곡 '예뻐졌다'로 3위를 차지했다. '예뻐졌다'는 실제 겪었던 다이어트 고충, 달라진 모습으로 얻어진 자신감을 노래에 담아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1집 '2014 S/S'를 발표한 위너는 가장 많은 곡을 순위권에 올려놓았다.

더블 타이틀곡인 '공허해'와 '컬러링'은 각각 6위와 22위를 차지했으며, '끼부리지마' 44위, '걔 세' 75위, 'Different' 81위, '고백하는 거야' 93위, '척' 100위 등 무려 7곡을 톱100에 진입시켰다.

위너와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바비와 비아이는 최근 출연한 '쇼미더머니3'의 경연 곡으로 음원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아이의 'BE I'는 16위, 바비의 '가'는 38위 'L4L'은 60위를 기록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4일 발표한 첫 싱글 타이틀곡 '행복(Happiness)'으로 41위를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 데뷔한 '슈퍼스타K4' 출신 에디킴도 지난 4월 11일 발표한 첫 앨범 타이틀곡 '너 사용법'으로 30위를 기록하며 롱런하고 있다.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하이포(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43위, 실력파 걸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Mr.애매모호'는 48위, 'Love Lane' 57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멜론 8월 월간차트 1위는 걸 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에게 돌아갔다. 지난 7월 1위를 차지한 산이와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은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산이의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가 7위, 현아의 '빨개요'가 8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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