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함부르크, '토트넘 MF' 홀트비 임차 영입

홀트비 영입을 발표한 함부르크. /사진=함부르크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에 속한 함부르크가 루이스 홀트비(24)를 영입했다.

함부르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홀트비를 토트넘으로부터 1년간 임차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어스도르프 함부르크 단장은 "홀트비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자원이다. 그는 창의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 홀트비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의 경험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샬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홀트비는 약 1년 6개월 만에 독일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홀트비는 토트넘 입단 첫 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리그 11경기 출전,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리그 13경기만을 소화한 뒤 1월 풀럼으로 임대이적 했다.

올 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한 홀트비는 더 많은 출전기회 확보를 위해 함부르크 이적을 선택했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까지 1무 1패 승점 1점을 기록하며 17위로 처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