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여성들 오늘(1일) 새벽 검거.."수억 요구"

전형화 기자  |  2014.09.01 23:07
배우 이병헌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이병헌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수억원을 요구, 협박한 여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병헌과 사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돈을 요구, 협박한 여성 2명이 이날 새벽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앞서 이병헌과 한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사진을 찍은 뒤 수 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을 협박했으며, 이병헌은 협박을 받은 직후인 지난달 28일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여성들을 이날 새벽에 검거, 조사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병헌이 여성들과 음식점에서 만나 인사 정도를 한 사이"라며 "그런데 돈이 필요했는지 수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경찰이 이들을 검거,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했는데 별다른 게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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