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오늘 새벽 4시 美서 귀국..슬픔 속 모친 빈소로

길혜성 기자  |  2014.09.02 09:17
이승철 / 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귀국하자마자 비통한 마음 속에 모친의 빈소를 향했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2일 오전 9시께 스타뉴스에 "미국 공식 일정을 막 마친 이승철은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들은 당일 한국에 오려했지만 비행기 시간 문제로 오늘(2일) 새벽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승철은 오늘 새벽 4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고, 곧장 모친의 빈소로 가 현재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승철의 모친은 향년 83세를 일기로 지난 8월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승철은 과거 방송에서 "교사였던 어머니가 월급을 모두 털어 음악장비를 마련해주면서 가수의 꿈을 꿀 수 있었다"라고 밝히는 등, 평소 모친에 대한 고마움에 효성이 지극했다. 이승철은 미국 공식 일정 관계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승철 모친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3일 오전 7시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8월27일 그간 봉사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세계 최대 NGO행사인 '제65회 UN DPI-NGO 컨퍼런스'에 참석, 세계적인 지도자와 세계 NGO 1200여 단체장들을 상대로 '아리랑'과 '그날에' 등을 열창했다.

다음 날인 8월28일에는 탈북자청년합창단인 '위드유' 단원 20명과 보스턴 및 버클리 음대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시에 위치한 하버드 대학교 메모리얼 처치(Memorial Church)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부르는 등 6개월 가량 준비해 온 자선 공연을 열어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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