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측이 협박을 한 여성들과 이병헌이 처음 만난 장소에 대한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두 여성과 이병헌이 처음 만난 자리는 클럽, 자택이 아닌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두 20대 여성에게 사석에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빌미로 수십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일각에서는 이병헌과 이 두 여성이 처음 만난 장소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두 사람이 이병헌을 만난 곳이 클럽이라는 주장과 집이라는 주장이 엇갈린 것.
관계자는 이어 "이들이 찍었다는 동영상이 어느 자리에서 촬영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담당 경찰을 만나 조만간 사건 경위를 자세히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나이가 22살과 25살로 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명인이니 거액을 요구하며 줄 것이라고 여겨 협박을 했던 모양이다. 경찰 조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달 28일 사석에서 촬영한 자료를 빌미로 수십억 원을 요구한 두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른 오전 이 두 여성을 검거해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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