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양현석 "윈B, 져서 굳은살 만들어..새팀명 'IKON'"

길혜성 기자  |  2014.09.02 16:25
양현석 / 사진=이기범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이 '믹스 앤 매치'(MIX & MATCH)에 나서는 윈B팀에 대한 의견을 전함과 동시에 YG 새 보이그룹의 팀명도 알렸다.

YG와 엠넷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믹스 앤 매치'는 지난해 신인 보이그룹 위너를 선발했던 케이블채널 엠넷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에 이은 새로운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윈'에서 A팀, 즉 위너(강승윤 남태현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로 데뷔한 이들에 패배의 쓴맛을 본 윈B팀(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과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YG 뉴 페이스 연습생 3명까지 총 9명이 3번의 매치를 겨뤄 이 중 7명이 YG 새 보이그룹이 된다. 비아이 바비 김진환은 고정 멤버로 이미 결정됐다.

양현석은 이날 공개된 '믹스 앤 매치' 1회 방송 하이라이트에서 "윈B팀이 '윈'에서 진 게 잘 한 것"이라며 "굳은 살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양현석은 직접 현장에 등장 "'윈' 때 '이긴 팀은 곧바로 데뷔를 하고 진 팀은 해체하거나 재정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9명 중 2명이 떨어지고 7명이 '아이콘(IKON)'이란 이름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아이콘은 한국을 대표하는 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스펠링 C 대신 K를 넣었다"며 "빅뱅의 후배라면 윈B이 음악적으로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한국의 국가대표 팀을 만들고 싶다"며 "제작자로서는 내년 1, 2월께 데뷔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믹스앤매치'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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