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아역 정찬우, YG '믹스앤매치' 도전

길혜성 기자  |  2014.09.02 17:11
'믹스 앤 매치' 참가자들. 왼쪽에서 첫 번째가 정찬우. 왼쪽에서 다 섯번째는 양현석 / 사진=이기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MIX & MATCH)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아역으로 나섰던 정찬우(16)가 도전자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YG와 엠넷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믹스 앤 매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믹스 앤 매치'는 지난해 신인 보이그룹 위너를 선발했던 케이블채널 엠넷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에 이은 새로운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윈'에서 A팀, 즉 위너(강승윤 남태현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로 데뷔한 이들에 패배의 쓴맛을 본 윈B팀(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과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YG 뉴 페이스 연습생 3명까지 총 9명이 3번의 매치를 겨뤄 이 중 7명이 YG 새 보이그룹이 된다. 비아이 바비 김진환은 고정 멤버로 이미 결정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믹스 앤 매치' 1회 방송 하이라이트도 공개됐고, 영상 속에 정찬우가 등장해 "저는 '꽃보다 남자'와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씨의 아역을 맡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찬우는 비장한 각오 속에 '믹스 앤 매치' 참여할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YG 수장 양현석은 이날 현장에 직접 등장 "'윈' 때 '이긴 팀은 곧바로 데뷔를 하고 진 팀은 해체하거나 재정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9명 중 2명이 떨어지고 7명이 '아이콘(IKON)'이란 이름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아이콘은 한국을 대표하는 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스펠링 C 대신 K를 넣었다"며 "빅뱅의 후배라면 윈B가 음악적으로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한국의 국가대표 팀을 만들고 싶다"며 "제작자로서는 내년 1, 2월께 데뷔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믹스앤매치'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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