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계속 조사중..'어두운 표정'

김소연 기자  |  2014.09.02 18:06
배우 이병헌과 글램 다희/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혐의로 체포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0·본명 김다희)가 장시간 조사를 받고 있다.

다희는 지난 1일 새벽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B모 씨와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하루를 넘긴 지금까지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2일 스타뉴스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동 중 기자와 마주친 다희와 B씨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다소 어두운 표정을 내비쳤다. 다희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 폭이 넓은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다희와 B씨는 모든 혐의를 시인하고 증거자료 역시 확보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찰이 추가적으로 어떤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이날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28일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하고 협박했다며 다희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희 소속사 빅히트 관계자는 "다희가 관련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향후 거취에 대해선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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