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7집 발매 첫주 美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월드돌'

길혜성 기자  |  2014.09.05 10:24
슈퍼주니어 / 스타뉴스


'10년차' 슈퍼주니어가 2년 만의 새 정규 앨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대표 K팝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일 오전 현재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13일자)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정규 7집 'MAMACITA(아야야)'(이하 '마마시타')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전 세계 음반들의 판매고 등으로 순위를 정하는 월드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29일 국내에서 정규 7집 '마마시타' 속 음원들을 여러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데 이어 그 달 30일에는 전 세계에 동시 선보였다. 이달 1일에는 이번 앨범을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표했다.

슈퍼주니어는 새 정규 앨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정상에 오름으로써, 10년 차 한류 아이돌그룹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슈퍼주니어가 새 정규 앨범을 낸 것은 지난 2012년 7월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이후 2년여 만이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정규 7집 발매 직후 해외 약 20개국 아이튠즈 메인앨범 차트인 톱 앨범즈 차트에서도 톱 100 안에 든 바 있다.

슈퍼주니어 정규 7집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마마시타'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룬 어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현재 '마마시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슈퍼주니어 새 월드 투어 '슈퍼쇼6'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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