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반 라키티치(26)가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26)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라키티치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만난 수아레즈는 그 어떤 사람보다 친절하고 공손했다. 내 생각에 그는 앞으로 절대 그 누구도 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아레즈는 네덜란드 아약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뛸 때 상대 선수들을 깨물었던 경력도 있어 '공공의 적'으로 등극하기도 했었다.
이어 라키티치는 "나는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즐기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왔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계적인 동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수아레즈도 빠른 시일 내에 같이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수아레즈의 징계 철회 예정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라키티치의 바람대로 수아레즈가 향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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